정말 오랜만에 야탑 탄천 종합운동장으로
성남fc 경기를 보러 갔습니다.
작년에는 와이프 출산으로 인하여
시즌권은 포기하고 중간에 3 ~4번 경기를 보러 갔는데
올해는 아들을 축구선수로 키우기 싶은 맘이 커서 ㅋㅋ
조기교육 목적상 시즌권을 구매했습니다.
정말 오래간만에 오는 탄천 종합운동장이네요 ~~~!!!
느낌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뭔가 세련됐다고 할까
챌린지로 강등되고 나서야
이렇게 변하다니 ㅋㅋㅋ
구단에 마케팅 전략은
개인적으로 아주 잘한다고 생각하고
k리그에서도 현재까지는 최고라고 생각이 드네요
성남 메인 선수들
김두현
황의조
김동준
그리고 새로운 주장 배승진
멋져요 ~~!!
어렵게 받은 시즌권
사실 그날 다른 경기들은 모두 3시에 시작했는데
성남 경기만 5시 더라고요
그것도 모르고 자다 말고 일어나서
2시 반에 날아가듯 갔더니 ㅋㅋㅋ
5시 ㅜㅜ
짜증이 밀려오는데
시즌권 받고 나서 기분이 풀리네요 ㅋㅋ
시즌권 구매 선물 우산 다이어리 쿠폰북
만족스러워요 ㅎㅎ
시즌권 받고 김밥 하나 사들고
한 시간 먼저 들어가서
음악 들으면서 선수들 몸 풀고 있는 거
보고 있을 때만 해도
기대 충만 ~~~!!!
비록 강등돼서
챌린지에서 만난 수원 fc
그래도
깃발더비 긴장감은 흐르더라고요
겁나 응원하면서 ~~~!!!
이때까지만 해도 수원 fc 잡고
초반 부진 만회할 거라
전혀 의심하지 않고
경기에 집중했습니다.
영원한 승자는 성남FC
오오오오오오오~ 오레오레오레
오~ 성남FC 꼭 승리하리라
오~ 성남FC 꼭 승리하리라
나의 사랑 성남
오 우리의 성남
승리를 위해 전진
Ready Go!
서포터 노래 겁나 따라 부르면서
기분 좋아지려고 하는 순간 ~~~~!!
시작하자마자 1분 만에
미드필드 장은규 실수 ㅜㅜ
수원 서상민 골
이건 뭐야
아닐 거야
어이없네
그 후 전후반
김두현 필두로 이창훈 황의조 심제혁
나름 분발했다고 느껴지는 가운데
정말 경기력에 실망을 ㅜㅜ
아무리 12명 부상 중이라도
주전이 전부 부상도 아니고
정말 패스는 프로라고 하기에는
민망한 수준이더라고요
세밀함 전혀 없어요
패스하는 거 보면서 한숨이 절로 나오다라고요
세트피스도 전혀 위협적이도 못하고
슈팅은
반박자 한 박자 두 박자 빠르게 해야지
세밀한 플레이도 못하면서
전반에 결정적인 찬스에서
그 걸 빠르게 슈팅을 했어야 되는데
그걸 완벽하게 하겠다고
망설이고 ㅜㅜ
그나마 위안을 삼는 부분은
오르슐리치 플레이
나름 큰 키에 센터백으로 수비도 좋고
간간이 롱패스 정확도
상대를 위협할 정도 정교함도 있고
나름 기대를 해보네요
하여간 다음 경기에서는
제발 웃을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수원 fc
센터백 블라단 레이어 수비력
인정 ~~!!!
통곡에 벽 같은 느낌
이번 시즌은 수원fc 닥공보다는 수비력이
더 무서운 것 같아요
하여간 상대편 칭찬 보다
빨리 우리 성남fc
선수들에 플레이 칭찬하고 싶은 맘이 굴뚝같네요
3월29일
fa컵에서 수원 fc 다시 만나는데
이때는 꼭 복수 하길 기대해봅니다
성남fc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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