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그 100 S (2E) - 글래시어 그레이:퓨어 실버]

안녕하세요 !!  신발을 사랑하고 좋아하는 40대 중년의 패션블로거 또복이 인생살이 입니다. 

 

오늘은 아식스(ASICS)의 조그(JOG) 시리즈는 그 이름처럼 ‘조깅을 위한, 일상을 위한’ 신발이라는 정체성이 뚜렷한 모델입니다. 성능과 일상성, 그리고 가격까지 균형 있게 갖춘 이 시리즈는 국내를 포함한 아시아권에서 큰 인기를 끌었고, 지금도 그 유산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무신사 단독으로 출시된 조그 100 S (2E) 글래시어 그레이/퓨어 실버 (모델명: 1201A773-021)**는 기존 조그 시리즈가 가진 베이직함에 세련된 디테일을 더한, 업그레이드된 ‘하이브리드 일상화’로의 진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이 모델이 어떤 점에서 ‘기존 조그 시리즈를 넘어서고 있는지’, 그리고 왜 무신사 단독이라는 타이틀이 주는 특별한 가치가 있는지를 중심으로, 착화감, 디자인, 실착 스타일링, 추천 이유까지 자세히 소개해보겠습니다.

 

✅ 조그 시리즈는 어떤 모델일까?

‘조그(JOG)’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이 시리즈는 애초에 가볍고 편안한 러닝화를 지향하는 라인입니다.
기존 아식스의 퍼포먼스 러닝화보다 가격대는 낮지만, 일상에서 오래 걷는 사용자들에겐 최적화된 쿠셔닝과 착화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었죠.

특히 조그 100 S는 러닝화의 구조적 장점은 유지하면서, 심플한 디자인과 일상복과의 조화로움을 함께 고려한 모델로 출시되어 커뮤니티에서 많은 인기를 얻어왔습니다.

 

 

 

🆙 기존 조그 시리즈와의 차별점 – “업그레이드된 조그의 진화”

이번 1201A773-021 모델은 단순히 컬러만 바뀐 것이 아니라, 조그 시리즈를 한 단계 진화시킨 여러 포인트들이 눈에 띄는 모델입니다.

1. 와이드 핏 (2E)로 넉넉한 착화감 제공

기존 조그 100 S D(일반 너비) 모델은 발볼이 좁은 편으로, 발볼이 넓은 사용자에게는 타이트하다는 피드백이 있었습니다.
이번 모델은 2E 와이드 핏으로 제작되어, 국내 소비자의 발형에 훨씬 더 잘 맞고 장시간 착용에도 불편함이 없음을 바로 체감할 수 있습니다.

• 발볼 넓은 분들: 별도 사이즈 업 없이도 착화 가능
• 쿠셔닝+와이드핏: 발 전체를 안정적으로 감싸주는 느낌 강화

2. 업그레이드된 어퍼 디자인 – 기능성과 세련된 감성의 조화

글래시어 그레이/퓨어 실버 컬러는 이름처럼 서늘하고 도시적인 감성을 담고 있습니다.
기존 조그 모델들이 다소 투박하고 러닝화스러운 외형이었다면, 이번 모델은 훨씬 더 미니멀하고 세련된 어퍼 라인이 인상적입니다.

• 망사(메쉬) 소재의 비율 조절 → 통기성 유지하면서도 디테일 깔끔
• 무광 은색 디테일과 회색 톤이 조화롭게 믹스됨
• 사이드 로고, 힐탭 디테일까지도 은은한 반사광이 도는 메탈릭 실버로 마감

3. 무신사 단독 – 국내 한정 모델이라는 ‘희소성’

단순히 색상이 다른 게 아니라, 아식스와 무신사가 협업하여 기획한 단독 모델입니다.
일반 매장에서는 구할 수 없고, 무신사 플랫폼에서만 구매 가능한 제품이라는 점에서
국내 유저들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함이 있습니다.

브랜드 마니아에게는 이처럼 ‘한정성’이 주는 상징성과 만족감도 굉장히 큽니다.

• 남들과 같은 아식스를 신지만, 조금 다른 느낌
• 커뮤니티나 SNS에 올렸을 때 인식되는 “감도 높은 선택”

 

👟 착화감 & 쿠셔닝 – 가볍지만 탄탄한 밸런스

조그 시리즈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보는 것보다 훨씬 편안한’ 착화감입니다.

• 미드솔 구조는 EVA 폼을 기반으로 하여,
  충격 흡수와 반발력의 균형을 아주 잘 잡아냅니다.
• 아웃솔 패턴은 미끄럼 방지와 동시에 부드러운 롤링 감각 제공
• 발 전체를 안정감 있게 감싸는 느낌은 장시간 워킹에도 무리 없음

특히 이번 2E 와이드 모델은, 전체적인 쿠셔닝의 퍼짐이 자연스럽게 분산되면서 발의 피로도가 적습니다.
걷다 보면 마치 발 아래에서 푹신하게 떠받치는 느낌.

 

👔 일상 속 코디 활용도는?

아식스는 점점 패션 브랜드로의 정체성도 강화되고 있는데,
이번 조그 100 S 모델은 ‘무채색 스타일링’에 최적화된 실용적인 패션 아이템으로 활용 가능합니다.

• 그레이톤 트레이닝 셋업 + 화이트 삭스 → 캐주얼하면서도 정돈된 느낌
• 크림진, 와이드 팬츠 + 셔츠 → 무게감 있는 데일리룩 완성
• 블랙 조거팬츠 + 무채색 맨투맨 → 애슬레저 무드에 딱

특히 실버 컬러는 은은하게 반사되며 룩 전체의 포인트가 되는 효과도 있어,
일상에서 튀지 않으면서도 “잘 꾸몄다”는 인상을 줄 수 있는 스니커즈입니다.

 

 

📏 사이즈 팁 – 정사이즈 vs 반업?

기존 조그 100 S D 모델을 기준으로 볼 때, 이번 2E 모델은 확실히 넉넉하게 나왔습니다.

• 발볼이 넓은 분: 정사이즈로 충분
• 발볼 보통~좁은 분: 살짝 여유 있게 느껴질 수 있으나, 끈 조임으로 충분히 커버 가능

특히 장시간 착용, 출퇴근용으로도 부담이 없기 때문에 여름철 데일리화로도 매우 추천됩니다.

 

💡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 ✔️ 발볼이 넓어 기존 조그 시리즈 착화감이 불편했던 분
• ✔️ 무신사 단독 제품 등 희소성이 있는 아이템을 찾는 분
• ✔️ 러닝화처럼 편하면서도 일상 코디에 어울리는 스니커즈를 찾는 분
• ✔️ 10만 원 이하 예산으로 가성비 좋은 아식스를 찾는 분
• ✔️ 무채색/애슬레저/미니멀 코디를 즐기는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