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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이종범 코치 충격적인 선택

또복이 인생살이 2025. 6. 28.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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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야구를 좋아하고 사랑하는 40대 중년의 스포츠 블로거 또복이 인생살이 입니다. 

오늘은 이종범 코치의 시즌 도중 갑작스러운 퇴단과 예능 프로그램 합류 결정은 KBO 팬들에게 큰 충격이자 실망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는 사안입니다. 그 배경을 보면 단순한 진로 변경 이상의 복합적 문제가 얽혀 있습니다. 아래에서 이 사안을 정리하며 비판적 시각과 구조적 문제를 짚어보겠습니다.

 

 

 

 

🎯 시즌 도중 ‘야구 예능행’, 두 가지 문제점

1. 예능 프로그램 측의 무리한 접근

JTBC <최강야구> 제작진은 이종범 코치를 직접 섭외하면서 소속 구단(KT 위즈)에는 아무런 언질도 주지 않았습니다. 이는 매우 비상식적인 접근입니다. 시즌이 진행 중인 1군 현역 코치, 그것도 중요한 보직의 인물을 중간에 데려가려면 최소한 소속 구단과 협의해야 합니다.

  • 이는 스포츠계뿐 아니라 어느 조직 사회에서도 기본 상도에 해당합니다.
  • KT 관계자의 “참으로 이례적이다”라는 반응은 업계 관행을 무시당했다는 분노로 읽힙니다.
  • “연봉을 높여주겠다, 방송 출연을 보장하겠다”는 식의 유혹이 합법이라 하더라도, KBO 전체 시스템을 우습게 본 처사로 비칠 수 있습니다.

➤ 최강야구가 단순한 스포츠 예능이 아닌, 프로야구와의 공존을 모색해야 할 시점입니다.

 

 

 

 

 

2. 이종범 코치의 책임감 부족한 결정

KT에서 1군 코치로 활약하던 이종범 코치는 돌연 사표를 제출하고 팀을 떠났습니다. 팀의 중심을 잡아줘야 할 지도자가, 그것도 순위 싸움이 치열한 시점에 개인적 사정으로 유니폼을 벗는 건 무책임한 결정으로 해석될 수밖에 없습니다.

  • KT는 "큰 전력 공백은 없다"라고 말했지만, 이건 체면을 지키기 위한 언급일 뿐입니다.
  • 이강철 감독이 직접 데려온 인물이고, 선수들과도 시즌 내내 호흡을 맞췄던 상황입니다. 선수들의 사기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일입니다.
  • 이 코치는 명예로운 지도자로 자리 잡기 위한 길을 예능 출연으로 택한 셈인데, 이는 그의 경력에 오점으로 남을 수 있습니다.

 

 

 

🤔 왜 이종범 코치는 최강야구를 선택했는가?

이종범 코치는 야구계 레전드임에도 불구하고, 정식 프로팀 감독 자리는 끝내 제안받지 못했습니다. 그러는 사이에 후배들이 하나둘씩 사령탑에 오르고, 자신은 주루코치 등의 보조 역할을 맡는 데 그쳤습니다. 그런 가운데, 고액 연봉과 감독 타이틀을 보장한 예능 프로그램이 등장한 것입니다.

  • 프로 무대의 성적 압박 없는 환경에서 자기만의 철학을 펼칠 수 있다는 매력도 있었을 것입니다.
  • 또한 방송 노출을 통한 2차 커리어 확장 가능성도 염두에 뒀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이 선택이 시기와 방식에서 매우 부적절했다는 점입니다. 최소한 시즌 종료 후 협의했거나, KT 측과 협의 절차라도 밟았어야 했습니다.

 

 

 

 

🧭 이강철 감독과 KT의 난처한 상황

이종범 코치를 데려온 것은 다름 아닌 이강철 감독입니다. 이강철 감독은 광주일고 시절 선후배 관계로 그를 신뢰했고, 연수를 마친 그에게 기회를 준 인물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코치는 3개월 만에 “예능 프로그램이 더 끌린다”며 떠났고, 결과적으로 이 감독의 신뢰는 땅에 떨어졌습니다.

  • 이강철 감독 입장에서는 본인의 인사 판단을 구단에 납득시키기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 특히 이종범 코치의 경력을 믿고 장기 플랜을 구상했을 가능성도 있었던 만큼, 갑작스런 이탈은 구단 내 리더십에도 영향을 줍니다.

 

 

🎬 마무리: 단순한 ‘개인 선택’으로 끝날 일이 아니다

이종범 코치의 결정은 개인의 커리어 선택으로 존중받을 여지가 있지만, 프로 야구 현장에서 지켜야 할 책임과 도의를 져버렸다는 비판은 피하기 어렵습니다. 야구는 1인의 경력이 아니라 팀과 팬, 구단의 공동체로 이루어진 스포츠입니다.

이번 사건은 프로 스포츠계에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남깁니다:

  1. 예능 프로그램도 ‘프로 야구 생태계’를 존중해야 한다.
  2. 코치, 감독 등 지도자는 언제나 팀과 함께 움직여야 한다.
  3. 야구계 전체의 신뢰 체계가 무너지지 않도록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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