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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럼] 비로 연기된 PO 1차전, 삼성과 한화 중 웃는 팀은 누구인가

또복이 인생살이 2025. 10. 18.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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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한화를 사랑하고 야구를 좋아하는 40대 중년의  스포츠 블로거 또복이 인생살이 입니다. 

 

2025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1차전이 10월 17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예정되어 있었지만,
예기치 못한 가을비로 인해 결국 우천 취소가 결정되었다.
단 하루의 순연일 뿐이라 생각할 수도 있지만, 포스트시즌이라는 특수한 무대에서는 이 하루가 전세를 뒤바꿀 수도 있다.

이번 칼럼에서는 우천으로 인해 일정이 미뤄진 1차전이 과연 누구에게 더 유리하게 작용할 것인지,
그리고 그 배경에는 어떤 전력적·심리적 요인이 작용하는지 분석해 본다.

 

 

플레이오프의 현황과 양 팀의 흐름

2025 정규시즌이 막을 내리며,
한화는 2위, 삼성은 4위로 각각 시즌을 마쳤다.
한화는 상위권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팀 컬러를 보여준 반면, 삼성은 와일드카드 결정전과 준플레이오프를 모두 돌파하며
특유의 끈기와 집중력을 앞세워 이 무대까지 올라왔다.

삼성은 준PO를 통해 이미 포스트시즌 감각을 충분히 끌어올린 상태다.
특히 외국인 투수 아리엘 후라도의 안정적인 피칭과 호세 피렐라·디아즈로 이어지는 중심 타선의 폭발력은 삼성의 상승세를 견인했다.

반면 한화는 정규시즌 동안 팀 평균자책점 2위, 불펜 세이브율 1위를 기록하며
마운드 중심의 팀 컬러를 굳혔다. 외국인 투수 코디 폰세, 펠릭스 페냐의 원투 펀치는 안정감 그 자체였고,
타선 역시 노시환, 채은성, 하주석 등 주전들이 꾸준히 제몫을 다했다.

즉, 한화는 “완성형 팀”이고 삼성은 “상승형 팀”이라 볼 수 있다.
이 두 팀의 맞대결은 결국 **‘리듬 유지 vs 흐름 지속’**의 대결로 요약된다.

 

 

 

🌧️ 우천 취소가 만든 하루, 그 영향력의 방향은?

1️⃣ 체력 회복과 피로 조절 — 삼성에 이득

삼성은 와일드카드와 준플레이오프를 연달아 치르며
짧은 기간에 총 6경기 이상을 소화했다.
이 과정에서 불펜의 소모가 상당했고, 주전 타자들의 체력 부담도 누적된 상태였다.

그런 삼성에게 하루의 휴식은 단순한 ‘하루 쉼’이 아니라
전력 회복의 기회가 된다.
특히 삼성의 마무리 오승환, 셋업맨 이재익, 이상민 등에게 주어진 하루의 휴식은
불펜 운영의 숨통을 트이게 한다.

반면 한화는 이미 며칠 전부터 경기를 치르지 않고 대기 중이었다.
즉, 그들에게는 우천 순연이 큰 이득이 되지 않는다.
오히려 경기 감각이 더 길어지는 부담이 생길 가능성도 있다.

결론적으로 체력 회복 측면에서는 삼성이 더 많은 실익을 본다.

 

 

2️⃣ 투수 로테이션 조정의 유연성 — 삼성 Slight Advantage

삼성은 당초 1차전 선발로 후라도, 한화는 폰세를 예고했다.
하지만 하루 순연되면서 후라도가 더 완벽한 컨디션으로 등판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다.
삼성 벤치 입장에서는 이후 경기에서 원태인뷰캐넌을 어떤 순서로 투입할지에 대한 선택의 폭도 넓어진다.

한화 역시 폰세를 그대로 내세울 가능성이 크지만,
이후 로테이션에서 페냐 → 장민재로 이어지는 순서를 조정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상대적으로 변화 폭이 작다.

즉, 로테이션 유연성 면에서도 삼성에게 약한 우세가 있다.

 

 

 

3️⃣ 심리적 리듬과 홈 이점 — 한화에 유리

한화는 정규시즌 내내 상위권을 지켜왔고, 대전 홈에서 열리는 첫 경기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PO 1차전이 취소되더라도,
경기 장소가 바뀌지 않기 때문에 홈 어드밴티지는 그대로 유지된다.

또한 비로 인해 하루 미뤄진 것은 한화 팬들의 응원 열기를 더 끌어올릴 계기가 된다.
삼성이 상승세 속에 있다 하더라도,
원정팀의 입장에서 대전의 응원 열기와 환경에 적응하는 데에는 시간이 걸릴 수 있다.

더불어 한화는 ‘한 경기로 끝내지 않는다’는 여유가 있는 팀이다.
반면 삼성은 “연승 흐름을 끊지 않아야 한다”는 압박이 존재한다.
따라서 심리적 안정감 측면에서는 한화가 조금 더 유리하다.

 

 

4️⃣ 경기 감각과 ‘흐름’ — 삼성의 감각 유지력 우세

한화는 일주일 가까이 실전 경기가 없었고, 삼성은 매일같이 실전을 치렀다.
즉, 삼성의 타자들은 이미 경기 감각이 예열된 상태다.
비록 하루의 순연이 있더라도,
경기 리듬을 크게 잃을 가능성은 낮다.

이런 흐름은 특히 공격적인 초반 승부에서 위력을 발휘한다.
반면 한화는 장기 휴식 이후 첫 경기이기에
초반 타선의 타이밍이 다소 어긋날 수 있다.
만약 1차전 초반 삼성 타선이 선제점을 잡는다면,
한화는 경기 내내 끌려갈 위험이 있다.

 

 

 

 

 

📊 전력 비교 요약

구분한화 이글스삼성 라이온즈
체력 회복 △ (이미 휴식 충분) ⭕ (누적 피로 해소)
선발 로테이션 △ (고정 구조) ⭕ (유연한 선택 가능)
홈 어드밴티지
경기 감각
불펜 안정성
심리적 여유

표로 요약하자면,
한화는 안정감, 삼성은 회복력으로 요약된다.
하지만 시리즈 특성상, 단기전은 언제나 ‘흐름’과 ‘타이밍’이 승패를 가른다.
그 관점에서 본다면, 우천 취소로 생긴 이 하루는 삼성에게 더 이득이 되는 하루로 볼 수 있다.

 

 

🧠 전문가 관점의 결론 — “순연된 하루, 삼성의 기회”

비로 연기된 플레이오프 1차전은
삼성에게 더 긍정적인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1. 누적 피로 회복의 시간 확보
  2. 로테이션 조정의 여유 확보
  3. 경기 감각 유지의 장점

반면 한화는 홈 이점과 심리적 안정감을 유지하더라도,
경기 감각과 타이밍 면에서는 불안 요소가 남는다.

즉, 1차전이 순연되면서 양 팀의 균형추는 미세하게 삼성 쪽으로 기울었다고 평가할 수 있다.

다만, 한화의 마운드 전력은 여전히 리그 최상급이며,
한화가 초반에 리드를 잡을 경우 삼성의 불펜 소모는 더 커질 수 있다.
따라서 시리즈 전체의 향방은 1차전 초반 3이닝의 공방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 맺음말: 비가 만든 심리전의 무대

야구는 결국 ‘흐름의 스포츠’다.
비로 인해 하루 미뤄진 경기 하나가,
팀의 에너지와 선수의 리듬, 그리고 감독의 판단을 모두 바꿔놓을 수 있다.

삼성은 기회를 얻었고, 한화는 준비된 자의 자신감을 유지했다.
결국 누가 이 순연된 하루를 ‘전략적 시간’으로 만들었느냐가 승패를 결정짓게 될 것이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가?
비로 인한 하루의 순연,
그 하루가 과연 삼성에게 더 유리할까, 아니면 한화에게 더 이로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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