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태국을 사랑하고 여행을 좋아하는 40대 중년의 여행블로거 또복이 인생살이 입니다.
태국 여행을 앞두고 있다면 지금 반드시 알아야 할 소식이 있습니다.
2025년 10월 24일, 태국의 왕대비 시리킷(Queen Sirikit, The Queen Mother) 여사께서 향년 93세로 서거하셨습니다.
이 소식은 단순한 왕실 뉴스가 아닙니다.
태국은 왕실에 대한 국민적 존경이 매우 높은 나라이기 때문에, 이번 사건은 사회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따라서 여행자 입장에서도 문화적 예의와 현지 분위기에 대한 이해가 꼭 필요합니다.

🕊 시리킷 왕대비는 누구인가?
시리킷 여사는 고(故) 푸미폰 아둔야뎃 국왕(라마 9세)의 왕비이자,
현 국왕 마하 와치랄롱콘(라마 10세)의 어머니로서 태국에서 ‘국모(國母)’로 불려왔습니다.
그녀는 평생 동안 태국의 예술, 복지, 전통문화를 지켜낸 인물로
태국인들에게는 ‘존경받는 어머니’, ‘국가의 상징’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이번 서거는 단순히 한 인물의 죽음이 아니라, 태국 사회의 정체성과 감정에 큰 파장을 일으키는 사건입니다.

⚫ 태국 정부의 공식 애도 지침
시리킷 왕대비 서거 이후, 태국 정부는 다음과 같은 공식 지침을 발표했습니다.
- 국가 애도기간: 30일간 국기 하양 게양
- 공무원 및 군인: 1년간 검정색 복장 착용
- 일반 국민: 90일간 어두운 색상 복장 권장
- 공식행사 및 축제: 일정 부분 취소 또는 축소
현재 태국 전역은 조용한 분위기로 전환되었습니다.
이 때문에 여행자들도 태국을 방문할 때 **“경건한 분위기를 존중하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 여행자들이 꼭 알아야 할 변화
1. 관광지 운영 변화
왕대비의 서거 직후, 왕실 관련 관광지의 일부가 임시 폐쇄되거나 운영시간이 단축되고 있습니다.
- 방콕 그랜드 팰리스(왕궁), 왓 프라깨우(에메랄드 사원) 등은 일정 기간 일반 관람이 제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 축제·공연 일정 역시 대부분 연기되거나 조용한 형태로 조정 중입니다.
여행을 앞두고 있다면 출국 전 태국관광청(TAT) 공식 홈페이지나 숙소 안내문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2. 복장 매너
애도기간에는 ‘검정색 또는 어두운색 옷’을 착용하는 것이 현지의 기본 예의입니다.
밝은색, 화려한 무늬, 민소매, 짧은 반바지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사원 방문 시에는 긴 바지, 어깨 가린 상의가 필수입니다.
👉 여행용으로 얇은 블랙 셔츠나 다크그레이 셋업 하나 챙겨두면 무난합니다.
3. 왕실 관련 언행 주의
태국은 세계적으로도 왕실 존중 문화가 강한 나라입니다.
- 왕실에 대한 비판, 농담, 풍자 발언은 절대 금지입니다.
- 왕실 사진이나 초상화 앞에서의 셀카, 장난스러운 포즈도 현지에서 매우 부적절한 행동으로 여겨집니다.
태국에는 ‘왕실모독죄’가 존재하며, 외국인이라도 예외가 아닙니다.
따라서 현지에서의 언행은 최대한 신중하게 해야 합니다.

🌺 마무리
태국은 지금 ‘국가적 애도’의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여행객으로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단 하나 —
그들의 문화를 존중하는 태도입니다.
시리킷 왕대비의 서거는 슬픈 소식이지만,
이 시기에 태국을 찾는다면 그만큼 더 깊이 있는 여행을 경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조용히, 차분하게, 그리고 존중을 담아 태국을 바라보는 시간.
그것이야말로 진짜 여행자의 자세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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